[텐아시아=우빈 기자]
빅스 LR(레오 라비) 러시아 콘서트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빅스 LR(레오 라비) 러시아 콘서트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의 감성 유닛 빅스 LR(레오, 라비)이 대만에 이어 러시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빅스 LR은 오는 11 14일 러시아 모스크바 글레이브 클럽 그린 콘서트에서 ‘빅스 LR 콘서트 투어 이클립스 인 모스크바'(VIXX LR CONCERT TOUR ECLIPSE IN MOSCOW)라는 타이틀로 현지에서 첫 단독 콘서트 개최를 결정했다.

빅스 LR의 러시아 첫 방문 소식이 현지에서도 알려지자 유닛 콘서트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첫 공연 소식을 보도하며 “빅스 LR은 그동안 내놓은 두 장의 앨범 모두 비평가들의 열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호평하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공연에는 완벽한 안무, 강한 목소리, 전 세계 수 만 명의 청취자에게 사랑받는 젊은 아시아계 스타의 매력 등이 섞여 있다”라고 빅스 LR의 강점에 대해 평했다.

빅스 LR은 러시아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이어가는 만큼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 레오와 라비의 개성 강한 솔로 무대와 막강한 매력을 자랑하는 유닛 무대를 통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2015년 발표한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로 데뷔한 빅스 LR은 지난해 8월 두 번째 미니 앨범 ‘위스퍼'(Whisper)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톱10에 랭크됐으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동시에 겸비한 그룹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서울과 일본 도쿄, 오사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아티스트로서 성장했다.

한편 빅스는 오는 9월 21일 대만 국제 컨벤션 센터 TICC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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