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권지용 형 보고싶을 때마다 사진보며 달래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약 2년 만에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그룹 위너.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가 “(권)지용이 형이 보고싶을 때마다 사진을 보면서 달랜다”고 밝혔다.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위너 2018 에브리웨어 투어 인 서울(WINNER 2018 EVERYWHERE TOUR IN SEOUL)’에서였다.

앞서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선보였던 김진우는 이날 솔로 퍼포먼스 곡으로 지드래곤의 ‘무제’를 선택했다.

이승훈이 연이어 지드래곤의 노래를 부른 이유를 묻자 김진우는 “제가 지용이 형을 참 좋아하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강승윤은 “지디의 팬보이”, 이승훈은 “위너 내 지디”라고 김진우를 묘사했다.

김진우는 “어제 지용이 형의 생일이었다. 지용이 형이 많이 보고싶었고, 날짜를 맞춰서 생각했다. 지용이 형을 보고 싶은데 사진으로밖에 못 본다. 감정 몰입이 너무 잘됐고 울 뻔했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만, 쿠알라룸푸르, 방콕, 싱가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등 8개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8개 도시 이외에도 새로운 투어 개최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김진우, "권지용 형 보고싶을 때마다 사진보며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