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잠시만 시간을 갖고 싶었어. 결혼 준비는 천천히 하자.”
19일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에서 박효섭(유동근)의 집에서 나온 이미연(장미희)가 자신을 찾아온 효섭에게 이렇게 말했다. 미연은 왜 집을 나갔느냐는 효섭에게 “무서웠다”며 “당분간 우리 집에 있겠다”고 했다.
미연은 “마음이 바뀌었다. 역시 내 인생에 마지막 결혼식인데 이렇게 대충 치르는 건 아닌 것 같았다. 그동안은 널 위해 참았는데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갑자기 이 모든 게 내 취향은 아닌데 싶었다. 그래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자녀들도 걱정이 태산이었다. 최문식(김권)이 미연에게 혹시 효섭과 헤어진 것이냐고 묻자 미연은 “그런 건 아니다”고 했다. 답답하긴 효섭의 자식들도 마찬가지였다. 다들 “결혼 앞두고 헤어지는 커플도 있다더라”, “나 때문에 그런 것이냐”며 불안해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19일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에서 박효섭(유동근)의 집에서 나온 이미연(장미희)가 자신을 찾아온 효섭에게 이렇게 말했다. 미연은 왜 집을 나갔느냐는 효섭에게 “무서웠다”며 “당분간 우리 집에 있겠다”고 했다.
미연은 “마음이 바뀌었다. 역시 내 인생에 마지막 결혼식인데 이렇게 대충 치르는 건 아닌 것 같았다. 그동안은 널 위해 참았는데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갑자기 이 모든 게 내 취향은 아닌데 싶었다. 그래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자녀들도 걱정이 태산이었다. 최문식(김권)이 미연에게 혹시 효섭과 헤어진 것이냐고 묻자 미연은 “그런 건 아니다”고 했다. 답답하긴 효섭의 자식들도 마찬가지였다. 다들 “결혼 앞두고 헤어지는 커플도 있다더라”, “나 때문에 그런 것이냐”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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