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이프’ 촬영 비하인드. / 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라이프’ 촬영 비하인드. / 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JTBC ‘라이프’가 절반의 항해를 마치고 2막을 시작한다. 제작진은 “더욱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19일 공개된 ‘라이프’ 현장 사진에서 배우들은 촬영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이동욱은 어디에서든 자리를 펴고 앉아 필기까지 하며 대본을 연구하는 모습이다. 조승우 역시 진지한 눈빛으로 대본을 읽고 있다. 홍종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원진아,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는 이규형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배우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욱과 유재명은 밝게 미소 짓고 있고 조승우는 청진기를 마이크 삼아 아역 배우와 장난을 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20일 방송되는 9회에서 유력한 병원장 후보 김태상(문성근)의 대리 수술 혐의가 드러나며 상국대학교병원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다. 현실을 관통하는 보다 묵직한 화두와 함께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을 높이겠다는 포부다.

‘라이프’ 제작진은 “‘라이프’ 만의 묵직한 메시지를 보여주는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연기에 현장 역시 뜨거울 수밖에 없다. 더 밀도 높은 연기의 맛을 2막에서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