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송일국 인스타그램
사진=송일국 인스타그램
제73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스타들이 SNS를 통해 메시지를 올리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송일국은 15일 자신의 SNS에 태극기를 든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베를린 장벽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베를린 장벽 앞에서 때 마침 베를린에서 만난 지인이 선물(?)해준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만세! 우리도 진정한 광복! 남과 북이 하나 되기를 바라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김소현, 채수빈, 임주완, 김수로, 개그맨 이국주 등 스타들은 태극기 사진을 게시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소현은 사진과 함께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또한 채수빈은 “오늘은 제73주년을 맞는 광복절입니다. 순국선열들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임주완은” 8월 15일 광복절…1919년 4월 13일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도 기억합시다”라며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위너의 강승윤과 김진우 각자의 SNS에 역시 태극기 사진을 띄웠다. 김진우는 “숭고한 희생을 잊지않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만세만세”라는 글도 남겼다.

또한 스타들은 15일 오전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건한 자세로 광복절을 기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시민 등 2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이 열렸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인 배우 박환희와 유공자 김화영 선생의 증손자 신기정 씨는 태극기를 함께 게양했다.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후손이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최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정현은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B1A4 산들은 테너 신상근은 정지용 시인의 동명 작품을 가곡으로 만든 ‘향수’를 불러 눈길을 모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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