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정상훈이 주인공 캐스팅을 3일 만에 취소 당하고 연출에게 편지를 썼다가 거절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정상훈이 출연했다.
정상훈은 이날 “하고 싶은 드라마 캐스팅 됐는데 (캐스팅이) 3일 만에 취소된 후 너무 속상해서 했던 일이 있었다”며 “편지를 써서 감독님을 찾아 갔는데 돈봉투로 착각하고 편지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3일 만에 주인공 캐스팅이 취소되니 눈물 밖에 안 나더라. 밤새 쓴 편지를 들고 감독님을 기다리다 4장을 드렸는데 ‘상훈 씨, 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상훈은 “편지에는 왜 내가 연기를 했는지, 그동안 어떻게 해왔는지 또 내가 그 감독님의 연출을 왜 좋아하는지를 썼다. 근데 그 드라마가 감독님의 마지막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정상훈이 출연했다.
정상훈은 이날 “하고 싶은 드라마 캐스팅 됐는데 (캐스팅이) 3일 만에 취소된 후 너무 속상해서 했던 일이 있었다”며 “편지를 써서 감독님을 찾아 갔는데 돈봉투로 착각하고 편지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3일 만에 주인공 캐스팅이 취소되니 눈물 밖에 안 나더라. 밤새 쓴 편지를 들고 감독님을 기다리다 4장을 드렸는데 ‘상훈 씨, 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상훈은 “편지에는 왜 내가 연기를 했는지, 그동안 어떻게 해왔는지 또 내가 그 감독님의 연출을 왜 좋아하는지를 썼다. 근데 그 드라마가 감독님의 마지막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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