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제가 3년 연애를 마치고 2018년 8월 8일 결혼하게 됐다. 기분은 매우 매우 시원하다”며 “유부클럽 가입”이라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제가 결혼을 하고 나서 음악을 할 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대답은 ‘네’인 것 같다. 가비엔제이 희영으로 데뷔해서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제가 늘 늦추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살아왔다”며 “무엇보다 제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힘이 나고 기쁘게 음악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희영은 “결혼하고 나서도 열심히 노래하겠다. 한국에서 정말 많이 연락해주고 축하해준 내 지인들, 팬분들 잊지 않을게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장희영은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인 5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예비 법조인으로, 두 사람은 교회에서만나 3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2005년 가비엔제이로 데뷔한 장희영은 2011년 팀을 떠난 뒤 솔로 가수로 전향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