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나혼자산다’ 전현무 한혜진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 캡처
‘나혼자산다’ 전현무 한혜진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이 하락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1부 9.7% 2부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 시청률 10.3%에 비해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다.

‘나 혼자 산다’ 이날 방송은 ‘여름 현무 학당’으로 꾸며져 무지개 회원들은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첨성대, 안압지 등 경주 유적지를 다니며 퀴즈를 풀었다. 첨성대에서 문제를 출제한 전현무는 다른 회원들의 답은 외면하고 여자친구인 한혜진의 답만 정답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안압지로 간 무지개 회원들은 시화전을 펼쳤다. 주어진 15분 동안 그림과 함께 시를 지은 멤버들은 저마다 센스를 뽐내기도 했다.

특히 전현무와 한혜진의 끝없는 핑크빛에 무지개 회원들은 “신혼 여행인가, 둘이 놀기 심심해서 우리를 불렀냐”고 지적했지만 두 사람의 사랑 놀이는 삼행시에서 절정을 보였다. 한혜진은 “전, 전현무가 사귀자고 해서, 현, 현재까지 사귀고 있는데, 무, 무리수인가”라는 삼행시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한, 한혜진과 사귀면서, 혜, 혜혜거리고 살았는데, 진, 진짜 헤헤거리게 되네”라는 애정 가득한 삼행시로 사랑꾼 면보를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1부와 2부 각각 2.5% 1.7%,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부 2부 4.8%와 5.4%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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