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판결의 온도’에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가 출연해, 사법부를 저격할 주제인 ‘재심과 국가 손해배상’ 사건을 갖고 이야기를 나눈다.
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에서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모티브가 된 정원섭씨 사건을 소환한다. 이 사건은 국가의 잘못된 수사로 파출소장 딸 강간 살인 누명을 쓰고 1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지만, 법원의 갑작스러운 소멸시효 변경으로 국가 손해 배상금을 단 1원도 받지 못한 사건이다.
그 동안의 주제들과 달리 ‘재심과 국가 손해배상’은 개인과 국가가 맞서야 하는 문제인 만큼 사법부와 국민감정의 온도 차가 더욱 커 4심 위원들이 뜨거운 공방을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는 1970년대에 국가의 강압수사로 인해 1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정원섭씨 사건이 소개되자 4심 위원들이 극도의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더해 ‘판결의 온도’는 정원섭씨와 그의 아들을 직접 만나 이들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 들어본다. 사건의 당사자이자 최대 피해자인 부자(父子)에게 직접 듣는 당시의 상황과 고통이 끝나지 않은 현실에 4심 위원들 모두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판결의 온도’는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첫 번째 시즌이 종료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에서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모티브가 된 정원섭씨 사건을 소환한다. 이 사건은 국가의 잘못된 수사로 파출소장 딸 강간 살인 누명을 쓰고 1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지만, 법원의 갑작스러운 소멸시효 변경으로 국가 손해 배상금을 단 1원도 받지 못한 사건이다.
그 동안의 주제들과 달리 ‘재심과 국가 손해배상’은 개인과 국가가 맞서야 하는 문제인 만큼 사법부와 국민감정의 온도 차가 더욱 커 4심 위원들이 뜨거운 공방을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는 1970년대에 국가의 강압수사로 인해 1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정원섭씨 사건이 소개되자 4심 위원들이 극도의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더해 ‘판결의 온도’는 정원섭씨와 그의 아들을 직접 만나 이들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 들어본다. 사건의 당사자이자 최대 피해자인 부자(父子)에게 직접 듣는 당시의 상황과 고통이 끝나지 않은 현실에 4심 위원들 모두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판결의 온도’는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첫 번째 시즌이 종료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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