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박원이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의 OST로 주자로 나선다.
박원은 오는 13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에 ‘미스터 션샤인’의 여덟 번째 OST ‘이방인’을 공개한다.
‘이방인’은 비참한 현실에 마주친 사랑은 과분한 꿈같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큰 고통이지만 오히려 달게 받겠다는 역설적인 사랑 노래이다.
‘연일 그대를 그리지만 또 바라만 보다 걸음을 멈추오’, ‘맴도는 그리움이 주는 괴로움마저 달게 받으리’, ‘후회로 가득한 내 삶에 그댄 덧없이 사라질 나를 감싸오’와 같은 가사로 애절함 마음을 담아냈다.
어쿠스틱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연주로 시작되는 편곡은 곡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잔잔한 사랑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섬세한 감성으로 마음을 울리는 박원의 음색이 더해져 애틋함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제목인 ‘이방인’은 조선에서 태어났으나 미국인의 신분으로 조선에 돌아온, 조선인에게 낯선 유진 초이(이병헌)를 상징한다. 더불어 자신의 신분을 지우고 낭인이 된 구동매(유연석),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을 하고 돌아온 김희성(변요한)까지, 각자의 방법으로 격변하던 시대를 지나는 세 남자 모두를 아우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박원은 오는 13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에 ‘미스터 션샤인’의 여덟 번째 OST ‘이방인’을 공개한다.
‘이방인’은 비참한 현실에 마주친 사랑은 과분한 꿈같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큰 고통이지만 오히려 달게 받겠다는 역설적인 사랑 노래이다.
‘연일 그대를 그리지만 또 바라만 보다 걸음을 멈추오’, ‘맴도는 그리움이 주는 괴로움마저 달게 받으리’, ‘후회로 가득한 내 삶에 그댄 덧없이 사라질 나를 감싸오’와 같은 가사로 애절함 마음을 담아냈다.
어쿠스틱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연주로 시작되는 편곡은 곡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잔잔한 사랑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섬세한 감성으로 마음을 울리는 박원의 음색이 더해져 애틋함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제목인 ‘이방인’은 조선에서 태어났으나 미국인의 신분으로 조선에 돌아온, 조선인에게 낯선 유진 초이(이병헌)를 상징한다. 더불어 자신의 신분을 지우고 낭인이 된 구동매(유연석),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을 하고 돌아온 김희성(변요한)까지, 각자의 방법으로 격변하던 시대를 지나는 세 남자 모두를 아우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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