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틀트립’에서 오스트리아로 여행을 떠난 그룹 레드벨벳 웬디(윗줄 왼쪽)와 슬기. / 사진제공=KBS
‘배틀트립’에서 오스트리아로 여행을 떠난 그룹 레드벨벳 웬디(윗줄 왼쪽)와 슬기. / 사진제공=KBS
그룹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의 오스트리아 여행기가 오는 11일 KBS2 ‘배틀트립’에서 공개된다.

‘살고 싶은 나라’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날 방송에는 웬디와 슬기의 오스트리아 두 번째 여행기가 담긴다. 슬기가 설계한 지난 주 ‘디기디기딥 투어’ 1탄에 이어 이번에는 웬디가 설계자로 나서 오스트리아의 소도시 크렘스와 잘츠부르크를 여행한다.

앞선 녹화에서 웬디와 슬기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를 떠났다. 오스트리아 전통의상 ‘던들’을 입고 영화에 등장한 미라벨 정원을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름다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서 낭만적인 소풍을 즐기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여행을 지켜보던 MC 성시경은 “‘사운드 오브 뮤직’을 30번 봤다. 두 사람의 여행을 보니 오스트리아에 진짜 가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웬디와 슬기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명곡인 ‘도레미송’을 직접 개사해 불러 방청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배틀트립’에서 이기면 던들을 입고 인증샷을 찍어 공개하겠다”고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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