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위), 가수 현아. / 사진제공=SBS funE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위), 가수 현아. / 사진제공=SBS funE
그룹 하이라이트의 손동운이 “가수 현아와 13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연락처는 잘 모른다”고 고백했다. 이 모습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funE ‘스쿨어택 2018’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멤버 이던과 현아의 열애로 화제가 된 그룹 트리플H와 모모랜드가 출연한다. 두 팀은 파주의 한 학교를 방문해 깜짝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앞선 녹화에서 MC 손동운은 현아를 언급하면서 “그 분과는 13년을 알고 지냈다. 제가 지금 28살이니 인생의 절반 정도를 알고 지낸 셈”이라고 말했다. 은지원이 “지금도 그 분과 연락을 계속하냐”고 묻자 손동운 “사실 연락처는 잘 모른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아는 손동운에 대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오빠를 봐왔다. 바른 사람의 이미지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말한다. 손동운은 “현아 씨는 그때부터 패기가 넘쳤다, 시원시원하게 할말 다하는 성격이었다”고 화답했다.

이번 녹화는 트리플H가 지난 18일 두 번째 미니음반을 발매하기 전 이뤄졌다. 최근 예정돼 있던 모든 스케줄을 취소한 트리플H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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