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우주소녀의 미기와 선의가 중국 그룹 로켓걸스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로켓걸스는 중국판 ‘프로듀스101’으로 알려진 ‘창조101’으로 결성된 그룹이다.
미기·선의가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SNS에 성명을 올려 미기와 선의의 로켓걸스 탈퇴 의사를 밝혔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로켓걸스 측이 불합리한 스케줄 안배로 인해 아티스트가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손상을 입고 휴식을 보장받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창조101’ 측은 로켓소녀 매니지먼트사인 저우톈엔터테인먼트가 독점적인 매니지먼트권을 내세우면서 두 멤버의 탈퇴를 허가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창조101’의 규칙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면 경연에 참가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주장과 멤버들을 지지한다면서 “시간이 모든 것을 밝혀줄 것”이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로켓걸스는 오는 18일 예정된 데뷔 쇼케이스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미기·선의가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SNS에 성명을 올려 미기와 선의의 로켓걸스 탈퇴 의사를 밝혔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로켓걸스 측이 불합리한 스케줄 안배로 인해 아티스트가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손상을 입고 휴식을 보장받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창조101’ 측은 로켓소녀 매니지먼트사인 저우톈엔터테인먼트가 독점적인 매니지먼트권을 내세우면서 두 멤버의 탈퇴를 허가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창조101’의 규칙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면 경연에 참가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주장과 멤버들을 지지한다면서 “시간이 모든 것을 밝혀줄 것”이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로켓걸스는 오는 18일 예정된 데뷔 쇼케이스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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