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지난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15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부 7.1%, 2부 9.0%를,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은 1부 3.5%, 2부 5.5%를 기록했다. 2부 시청률은 두 지표 모두 동시간대 1위와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영자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는 매니저를 위해 원기회복 음식을 추천했다. 그는 평소와 달리 문어비빔밥과 육회비빔밥 두 가지 메뉴를 놓고 매니저에게 선택권을 줬다. 매니저는 육회비빔밥을 선택했고, 이영자의 진정한 ‘식페르소나’답게 맛깔나는 먹방을 펼쳐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육회비빔밥을 먹고 기운을 차린 매니저와 함께 이영자는 ‘올해의 예능인 상’을 받으러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게 된 것. 이영자는 실패할 때 믿음을 주던 선생님과 힘들 때마다 응원을 해준 최화정을 떠올렸고, 매니저에게 “팀장님 잘 될 거예요~”라고 덕담을 했다.

이후 이영자는 시상식 장소에서 인교진, 소이현 부부를 만났고, 대화 도중 송성호 팀장이 인교진의 전 매니저였다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 매니저는 인교진을 보자마자 와락 껴안는가 하면, 농담을 건네는 등 이영자에게는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면모로 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신현준은 매니저와 함께 양평으로 농사를 지으러 떠났다. 지난번 그는 매니저와 동행하고 싶어 삼겹살로 그를 유혹하는데 성공했던 것. 농사 생각에 걱정투성이인 매니저와 달리 신현준은 “나는 너랑 여행 가는 기분이 드는데~”라며 즐거워했다.

출발과 동시에 신현준의 수많은 중독 증상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영양제로 시작을 알린 그는 최근 알로에의 매력에 빠졌다며 가던 길을 멈추고 알로에 마스크 팩을 하기도. 이어 신현준은 마스크 팩을 붙이고 ‘불쾌지수 송’을 선곡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이 노래가 묘한 중독성이 있어 한 달 동안 듣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래 켰다.

그런가 하면 점심으로 냉면을 먹기 위해 잠시 들린 양평 시장에서 매니저는 옛날 통닭에 중독됐다. 간식으로 먹기로 신현준과 약속하고 통닭을 산 매니저는 시종일관 통닭 냄새를 맡으며 허기를 채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그의 ‘통닭 테라피’는 이영자의 ‘만두 테라피’를 연상시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병아리 매니저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었다.열심히 주차 연습을 하더니, 단번에 반듯하게 주차에 성공해 박성광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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