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슈퍼TV2' '예쁨' 내려놓은 모모랜드, ‘부산행’ 좀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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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vN ‘슈퍼TV 2’/사진제공= XtvN ‘슈퍼TV 2’

그룹 모모랜드가 XtvN ‘슈퍼TV 2’에서 ‘예쁨’을 내려놓았다.

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슈퍼TV 2’ 9회는 슈퍼주니어와 모모랜드가 ‘예능 왕좌’ 자리를 놓고 쟁탈전을 벌인다. 이 가운데 모모랜드가 ‘비글 매력’으로 슈주를 당황시킨다고.

최근 녹화에서 모모랜드는 기상천외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모모랜드 혜빈은 “입 안에 과자 많이 넣기가 자신의 주특기”라는 호언장담과 함께 있는 힘껏 입을 벌려 과자를 끊임없이 흡입했다. 은혁은 혜빈의 돌발행동에 “제발 미리 알려주고 보여줘. 너무 놀라니까”라고 말했다.

모모랜드 제인은 ‘뼈소리’를 개인기로 내세워 슈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인은 목을 가볍게 돌린 후 어깨를 슬쩍 잡아당기기만 해도 ‘우두둑 우두둑’ 소리를 자유자재로 냈다.

특히 모모랜드는 지금껏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단체 개인기로 놀라움에 화룡정점을 찍었다. 혜빈이 선발주자로 영화 ‘부산행’ 속 좀비떼의 기괴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모모랜드 멤버 전원이 바통터치를 하듯 관절을 꺾어 걷는 좀비 특유의 걸음걸이부터 리얼한 표정 연기로 이를 지켜보던 슈주를 일순간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를 지켜본 이특은 “많은 걸그룹을 봤지만 이렇게 미친 걸그룹은 처음”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동해는 모모랜드의 개인기 열전과 동시에 조기퇴근을 선언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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