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예고 포스터. / 사진제공=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예고 포스터. / 사진제공=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알렉상드르 뒤마의 명작 ‘아이언 마스크’가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으로 한국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는 1일 ‘아이언 마스크’의 제작 확정과 예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아이언 마스크’는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낸 뒤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와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는 모험을 담는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 소설 ‘아이언 마스크’는 극적인 전개와 생생한 묘사로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약 200년간 사랑받고 있다. 1998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흥행했다.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관계자는 “원작 소설의 탄탄한 전개와 영화의 호쾌한 액션을 모두 담아낸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17세기 프랑스의 화려함을 그대로 재현해낸 무대 위에서 사랑과 우정, 애증과 복수를 둘러싼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뮤지컬 ‘애드거 앨런 포’ ‘셜록홈즈’ 등 역동적인 연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출가 노우성이 총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광화문 연가’ 등에서 활약한 음악감독 김성수가 음악 수퍼바이저로 나서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8일 첫 번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