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신과함께-인과 연’의 김용화 감독이 해원맥 캐릭터를 원작과 달리 유머러스한 캐릭터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김용화 감독을 만났다.
김 감독은 “연기 톤의 간극이 있는 것이 좋았다. (주)지훈이도 자기는 좀 더 모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양당이 좀 더 벌어지는 게 관객들이 2부까지 보면 훨씬 재밌어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지나칠 정도로 밝거나 떠있기도 하다. 사실 해원맥의 표현법은 허무주의자의 방식이다. 시니컬한 말투 같은 것이 말이다”며 “원작을 보지 않고 영화를 본 관객들도 많을 것이다. 웹툰에서 느꼈던 뉘앙스를 전하되 너무 얽매이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신과함께-인과연’에서는 원귀를 보호해야 하는 강림, 49일 안에 망자를 데려와야 하는 해원맥과 덕춘, 저승 삼차사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1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김용화 감독을 만났다.
김 감독은 “연기 톤의 간극이 있는 것이 좋았다. (주)지훈이도 자기는 좀 더 모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양당이 좀 더 벌어지는 게 관객들이 2부까지 보면 훨씬 재밌어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지나칠 정도로 밝거나 떠있기도 하다. 사실 해원맥의 표현법은 허무주의자의 방식이다. 시니컬한 말투 같은 것이 말이다”며 “원작을 보지 않고 영화를 본 관객들도 많을 것이다. 웹툰에서 느꼈던 뉘앙스를 전하되 너무 얽매이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신과함께-인과연’에서는 원귀를 보호해야 하는 강림, 49일 안에 망자를 데려와야 하는 해원맥과 덕춘, 저승 삼차사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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