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엔플라잉. / 사진제공=야마다 마사히로
밴드 엔플라잉. / 사진제공=야마다 마사히로
밴드 엔플라잉이 일본에서 한류 밴드의 인기를 입증했다.

엔플라잉은 지난 26일과 27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개최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매진을 기록하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엔플라잉은 일본 첫 번째 데뷔 싱글의 수록곡 ‘기가 막혀’ ‘올 인(ALL IN)’ ‘노크 노크(Knock Knock)’부터 두 번째 싱글 ‘앤드리스 서머(Endless Summer)’까지 총 4곡을 일본어로 불렀다.

이들은 국내에서 내놓은 미니 4집 ‘하우 알 유(HOW ARE YOU)?’의 수록곡 ‘하우 알 유 투데이(HOW R U TODAY)’ ‘업 올 나잇(UP ALL NIGHT)’ ‘애니웨이(ANYWAY)’ ‘너 없는 난(Fall With You)’을 포함해 지난 음반의 수록곡까지 총 19곡을 열창했다.

이 외에도 엔플라잉은 씨엔블루의 ‘헷갈리게(Between Us)’ ‘이렇게 예뻤나(YOU’RE SO FINE)’ ‘러브 걸(Love Girl)’ 등도 자신들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FT아일랜드의 ‘헬로 헬로(Hello Hello)’ ‘바래(I Hope)’ ‘좋겠어(I wish)’ 등의 커버 무대까지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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