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의 구자성이 거대 공룡의 공격에도 살아남았다.

오는 29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되는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는 두 번째 공룡 사냥에서 돌아온 구자성과 샘 오취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구자성이 샘 오취리의 뒤를 따르며 잔뜩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가 공룡 사냥에서 홀로 도망친 샘 오취리를 향해 분노를 폭발시킨 것.

구자성은 샘 오취리의 돌발 행동으로 홀로 공룡과 맞서며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후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됐는지 누구도 짐작할 수 없던 상황이라 두 사람의 복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구자성은 “형, 혼자 도망이나 가고.. 너무한다! 너무해!”라며 실망감을 표출했고, 샘 오취리는 그의 외침에도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고. 게다가 그는 돈스파이크의 부름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는 전언이다.

샘 오취리는 그동안 어떤 순간에서도 노래와 댄스로 ‘흥’을 폭발시키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의 달라진 모습에 모두가 의아해 했다.

구자성과 샘 오취리 사이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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