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가 KBS2 ‘배틀트립’ 100회 특집에 출연해 왈츠여신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오늘(28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배틀트립’은 100회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현실 남매 같은 10년지기 서효림-이홍기와 걸그룹 레드벨벳의 94년생 동갑내기 웬디-슬기가 출연해 여행설계 배틀을 펼친다. 앞서 서효림-이홍기의 캐나다 여행 1편에 이어, 웬디와 슬기는 오스트리아로 떠나 ‘디기디기딥 투어’ 를 펼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웬디와 슬기는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 입고 여신 자태를 뽐내고 있다.웬디는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를 입고 고혹미를 내뿜는 한편, 슬기는 새하얀 레이스 드레스로 청초한 매력을 풍겼다.특히 평소보다 여성미가 배가 된 웬디와 슬기의 매혹적인 자태는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은 여행 둘째 날 오스트리아빈의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을 설계했다. 슬기는 “오스트리아 인들은 왈츠를 배우러 꼭 학원에 간다고 하더라”라며 왈츠를 제안했다. 이에 거장에게 직접 왈츠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웬디는 “나 떨려.못 하면 어떡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수업에 들어가자 싹 바뀐 표정으로 왈츠에 몰입하기 시작했다고 해 그의 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본격적인 왈츠 수업에 들어가자 웬디와 슬기는 “잠깐만!잠깐만!”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신음소리만을 연신 내뱉었다는 전언. 슬기는 “놀이기구 타는 것 같았어”라며 어지러움을 호소 했다고. 뿐만 아니라 수업이 끝난 후 이어진 왈츠 거장의 평가에 두 사람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 졌다고 해 궁금증이 고조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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