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인랑’ 한예리(왼쪽부터), 김지운 감독/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인랑’ 한예리(왼쪽부터), 김지운 감독/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영화 ‘인랑’의 김지운 감독이 26일 오후 8시 MBC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출연한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혼란스러운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인랑’을 통해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 김지운 감독이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서 한예리와 만난다. 한예리는 ‘인랑’에서 반통일 테러단체 섹트의 대원 구미경을 연기했다.

한예리와 김 감독은 배우와 감독이 아니라 DJ와 특별 게스트로 함께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한예리가 직접 나서 김 감독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랑’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스크린 밖 만남이 관객들과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인랑’은 지난 25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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