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구동매 역을 맡은 배우 유연석이 조선에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다.
유연석은 다가갈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처연한 눈빛과 뒷모습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동매는 쓸쓸한 눈빛으로 주저앉아 애신(김태리)의 치맛자락 끝을 잡았다. 과거 동매와 애신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 놀란 애신이 “무슨 짓이냐”고 묻자 그는 “아무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라고 답했다. 동매가 건조한 눈빛으로 애신을 가만히 바라보던 모습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동매는 “제가 조선에 왜 돌아왔는지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겨우 한 번, 그 한순간 때문에”라며 “백 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뿐입니다, 애기씨”라고 힘줘 말했다. 동매가 조선 땅에 돌아온 이유는 유일하게 자신을 응시해주던 한 여인, 바로 애신의 눈동자를 잊지 못했기 때문이었던 것. 치맛자락을 놓은 그는 밖으로 나가 비를 맞으며 걸어갔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동매는 젖은 어깨의 빗방울을 털어냈다. 비에 젖은 얼굴, 생각에 잠긴 흐린 눈빛, 붉어진 그의 눈가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연석은 닿을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동매의 뜨거운 마음을 짧은 대사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 쏟아진다. 눈빛, 표정, 뒷모습마저도 처연하게 그려내 동매의 아픔과 슬픔을 고스란히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유연석은 다가갈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처연한 눈빛과 뒷모습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동매는 쓸쓸한 눈빛으로 주저앉아 애신(김태리)의 치맛자락 끝을 잡았다. 과거 동매와 애신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 놀란 애신이 “무슨 짓이냐”고 묻자 그는 “아무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라고 답했다. 동매가 건조한 눈빛으로 애신을 가만히 바라보던 모습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동매는 “제가 조선에 왜 돌아왔는지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겨우 한 번, 그 한순간 때문에”라며 “백 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뿐입니다, 애기씨”라고 힘줘 말했다. 동매가 조선 땅에 돌아온 이유는 유일하게 자신을 응시해주던 한 여인, 바로 애신의 눈동자를 잊지 못했기 때문이었던 것. 치맛자락을 놓은 그는 밖으로 나가 비를 맞으며 걸어갔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동매는 젖은 어깨의 빗방울을 털어냈다. 비에 젖은 얼굴, 생각에 잠긴 흐린 눈빛, 붉어진 그의 눈가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연석은 닿을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동매의 뜨거운 마음을 짧은 대사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 쏟아진다. 눈빛, 표정, 뒷모습마저도 처연하게 그려내 동매의 아픔과 슬픔을 고스란히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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