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자신들의 음악을 관통하는 정서로 ‘포기할 수 없는 무력함’을 꼽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발버둥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아는 20일 발간된 남성 패션지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우림의 정서를 “결과를 알지만 다 포기하고 놓을 수 없는 무기력함이다”고 답하며 히트곡 ‘일탈’을 예로 들어 “굉장히 도발적인 곡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그런 행동은 절대 못할 거라는 전제로 하는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자우림의 팀 색깔을 유지해온 비결을 묻는 말에는 “다른 걸 할 능력이 없었다. 잘할 수 있는 걸 해왔다. 21년 동안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멤버들과 팬 덕분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할 수 있는 걸 할 수 있을 때까지 할 거다. 자우림의 음악은 무기력한 음악이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며 발버둥 칠거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김윤아는 고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당시에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김윤아는 20일 발간된 남성 패션지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우림의 정서를 “결과를 알지만 다 포기하고 놓을 수 없는 무기력함이다”고 답하며 히트곡 ‘일탈’을 예로 들어 “굉장히 도발적인 곡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그런 행동은 절대 못할 거라는 전제로 하는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자우림의 팀 색깔을 유지해온 비결을 묻는 말에는 “다른 걸 할 능력이 없었다. 잘할 수 있는 걸 해왔다. 21년 동안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멤버들과 팬 덕분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할 수 있는 걸 할 수 있을 때까지 할 거다. 자우림의 음악은 무기력한 음악이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며 발버둥 칠거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김윤아는 고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당시에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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