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소주연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소주연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소주연이 영화 ‘속닥속닥’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9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속닥속닥’에서 은하 역을 맡은 소주연을 만났다.

소주연은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를 본 최상훈 감독님이 연락이 와서 오디션 기회가 생겼다. 감독님에게 저의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드렸고 감독님도 제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받고 은하 캐릭터를 봤을 때 너무 어두운 이미지였다. (저는 밝은 사람이지만) 누구나 인생의 고난과 내면에 어두운 모습이 있지 않나. 그런 제 얘기를 들으시고 진솔한 모습에 끌리셨던 것 같다”며 오디션 당시를 떠올렸다.

‘속닥속닥’은 6명의 고등학생들이 여행을 떠난 곳에서 폐허가 된 ‘귀신의 집’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끔찍한 일을 겪는 공포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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