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3’에서 백진희는 이지우로 분해 새로운 미식 여신으로 등장한다. 대학 새내기 시절, 음식 하나를 먹어도 맛있게 즐겼던 이지우는 아르바이트도 남달랐다. 학교 ‘커피 자판기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만의 황금비율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커피 맛을 내곤 했다.
이 특별한 노하우로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특별한 인연으로 엮이게에 된다. 그는 구대영에게 처음 식사의 즐거움을 일깨워준 멘토이자, 지금의 식샤님을 있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삼십 대 중반이 돼 재회하는 구대영과 이지우는 찬란했던 과거 속 커피 자판기 일화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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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3’는 슬럼프에 빠진 서른넷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