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속닥속닥’ 포스터/사진제공=그노스
1998년 ‘여고괴담’, 2008년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등에 이어 한국 학원공포의 흥행을 예고하는 ‘속닥속닥’이 올여름 찾아온다.
‘속닥속닥’은 예민한 10대의 감성을 바탕으로 학교 안은 물론, 그곳을 벗어나도 계속되는 공포를 그려냈다. 오랜 시간 동안 버려진 귀신의 집에 들어간 6명의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수능을 막 끝낸 6명이 답답한 학교를 벗어나고자 떠난 공간에서 또다른 압박을 받는다는 스토리 라인은 현재 10대가 지니고 있는 현실과 맞닿아 있어 더욱 공포스럽게 느껴진다. 영화 속 주요 배경이 되는 귀신의 집은 폐광을 재건해 만든 동굴이다. 어둡고 축축한 공간이 주는 음산함이 공포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각각의 테마가 있는 장소에서 빠른 속도감으로 쉴 새 없이 벌어지는 사건과 이곳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젊은 신인 배우 6명의 연기에서 역동성이 느껴진다.
한국 학원공포의 부활을 알린 ‘속닥속닥’은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1998년 ‘여고괴담’, 2008년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등에 이어 한국 학원공포의 흥행을 예고하는 ‘속닥속닥’이 올여름 찾아온다.
‘속닥속닥’은 예민한 10대의 감성을 바탕으로 학교 안은 물론, 그곳을 벗어나도 계속되는 공포를 그려냈다. 오랜 시간 동안 버려진 귀신의 집에 들어간 6명의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수능을 막 끝낸 6명이 답답한 학교를 벗어나고자 떠난 공간에서 또다른 압박을 받는다는 스토리 라인은 현재 10대가 지니고 있는 현실과 맞닿아 있어 더욱 공포스럽게 느껴진다. 영화 속 주요 배경이 되는 귀신의 집은 폐광을 재건해 만든 동굴이다. 어둡고 축축한 공간이 주는 음산함이 공포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각각의 테마가 있는 장소에서 빠른 속도감으로 쉴 새 없이 벌어지는 사건과 이곳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젊은 신인 배우 6명의 연기에서 역동성이 느껴진다.
한국 학원공포의 부활을 알린 ‘속닥속닥’은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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