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메인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메인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의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5일 처음 방송되는 ‘비밀과 거짓말‘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비밀’을 숨긴 채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하는 여자 간의 대결을 담았다.

18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오승아(신화경), 서해원(한우정), 이중문(윤재빈), 김경남(윤도빈) 등 주역 4인방이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한 애절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출세와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신화경(오승아)과 그로 인해 절친과의 인연도 끊어야할 상황에 직면하는 한우정(서해원), 또 이들과 함께 복잡하게 얽힐 윤재빈(이중문)과 윤도빈(김경남)의 상황이 ‘철망’을 뒤 서 있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어딘가로 가야하지만 가지 못한 인물들을 나타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서브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서브 포스터/사진제공=MBC
특히 오승아는 단독 포스터 속 강렬한 붉은 원피스를 입고 있다. 야망에 가득찬 눈빛을 보내면서도 물 속에 잠겨있다. 높이 오르려 할수록 늪으로 빠져들기만 하는 파국으로 치닫는 주인공 신화경을 나타내며 기대감을 높인다.

‘비밀과 거짓말’은 ‘가족의 비밀’의 이도현 작가와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김정호 감독이 힘을 합쳤다. 오는 25일부터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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