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주간 미리보기]김동한·민서 쇼케이스, 박경 컴백…예능 '밥블레스유'·영화 '마녀' 공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6월 셋째 주에는 영화 ‘인랑’의 제작보고회와 영화 ‘마녀의’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김동한이 솔로 가수로 데뷔를 알리고, 올리브는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의 제작발표회를 연다.

가수 민서.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 가요 :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줄 김동한·민서·박경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JBJ의 김동한이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오는 19일 첫 미니음반 ‘디-데이(D-Day)’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타이틀곡 ‘선셋(SUNSET)’은 일렉트로닉 장르로, 김동한의 힘 넘치는 안무가 더해져 이목을 끌 전망이다. 이번 음반에는 댄스곡부터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노래를 수록했다고 한다.

가수 민서는 오는 20일 데뷔 음반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The Diary of Youth)’의 세 번째 곡 ‘이즈 후(Is Who)’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데뷔 후 첫 쇼케이스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즈 후’는 강렬하면서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음악이다. 그동안 발라드, 포크 중심의 음악을 보여준 민서의 새로운 시도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그룹 블락비 박경은 오는 22일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음반을 내놓는다. 이번 신곡 역시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앞서 내놓은 솔로곡 ‘보통연애’ ‘자격지심’ ‘너 앞에서 나는’ 등에 이어 또 한 번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올리브 ‘밥블레스유’ 포스터.

◆ 방송 : 각양각색 예능이 온다

채널별로 각기 다른 색깔의 예능프로그램이 18일 제작발표회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 소개에 나선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촬영장을 공개한다. MC 김준현·딘딘·신아영·알베르토 몬디 등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소개와 시청 포인트를 짚어줄 예정이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2’도 제작발표회를 마련한다. MC 김제동을 필두로 ‘행복’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올리브의 ‘밥블레스유’도 시작을 알린다. 제작진을 비롯해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 등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시청자들의 고민을 접수한 네 사람이 자신들만의 방식인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과정을 담는다.

영화 ‘인랑’ 티저포스터/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영화 : 기대작 ‘인랑’과 ‘마녀’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이 제작보고회를 18일 개최한다. 일본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의 암울한 가상의 과거를 다룬다. 배우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한예리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개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고등학생 자윤의 이야기다. 배우 김다미·조민수·박희순·최우식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오는 27일 개봉된다.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감독 백승빈)과 ‘변산’은 오는 20일 언론시사회를 마련한다. ‘나와 봄날의 약속’은 지구의 종말을 예상한 외계인들이 네 명의 인간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조명한다. 배우 김성균·장영남·강하늘·김학선·이주영 등이 출연한다.개봉은 오는 28일이다. 아울러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은 무명 래퍼 학수의 삶을 그린다. 배우 박정민·김고은·장항선·고준·신현빈 등이 출연했다. 다음달 4일 개봉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