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겁에 질린 이승기의 모습에 박지성, 육성재가 크게 웃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다.

이날 ‘집사부일체’는 열한 번째 사부, 축구선수 출신 박지성과 이승기·이상윤·양세형·육성재의 모습을 다뤘다. 축구장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공포체험에 도전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그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목소리로 나섰지만, 이내 겁에 질린 얼굴로 바뀌었다. 한걸음 떼는 것조차 힘겨워했지만 연신 “괜찮다.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읊조렸다.

박지성, 육성재는 그런 이승기의 모습을 박장대소하며 지켜봤다. 이후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듯 돌아온 이승기는 다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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