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 유니온
사진제공=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 유니온
배우 서강준이 극과 극의 매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서강준은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에서 인간 남신과 로봇 남신 쓰리(Ⅲ)를 연기하고 있다. 1인 2역을 매끄럽게 소화하며 매회 호평을 이끌어낸다. 두 역할을 연기할 때, 서로 다른 헤어스타일로 차이를 명확히 한다.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은 ‘트러블 메이커’ 인간 남신을 표현한다. 그러면서 차가운 것처럼 보이지만 외로운 내면을 감추기 위해 냉철한 표정을 짓고, 흐트러짐 없는 정장 차림으로 인물의 성격을 살린다.

반면 로봇 남신Ⅲ는 단정히 내린 헤어스타일을 고수한다. 이는 맑은 그의 눈빛을 돋보이게 하며 순수한 분위기를 낸다.

이처럼 서강준은 180도 다른 두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헤어스타일과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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