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 /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엑스칼리버’ /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세 번째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2019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계로 향할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출발점이 될 오리지널 캐스트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오는 7월 1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의 지원서 접수 마감은 7월 6일까지이며, EMK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며 별도의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보다 상세한 지원 요강은 EMK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스칼리버’는 암흑의 시대를 밝힐 아더왕과 그의 성검 엑스칼리버, 전설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더왕은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영웅으로 알려진 신화 속 인물로 그의 전설은 서사시, 소설, 산문과 음악, 미술 등 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변주돼 왔다. 지금까지도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며 영화, 연극, TV드라마,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EMK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아더왕의 전설을 뮤지컬로 만들어 내년 월드프리미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무대에 ‘엑스칼리버’를 올릴 계획이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CS) 출신이자 2017년 ‘마타하리’를 연출한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이 ‘엑스칼리버’를 이끈다. 여기에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 조지 윌리엄 스타일즈(George William Stiles)와 갈트 맥더못(Galt MacDermot) 등이 힘을 보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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