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래퍼 헤이즈 /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래퍼 헤이즈 /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가수 헤이즈가 꿈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Mnet ‘언프리티랩스타2’를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헤이즈는 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 MC 강호동·이경규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을 방문했다. 이날 헤이즈는 “부산에서 대학교를 다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대학교를 다니다가 데뷔한 것이면 좀 늦지 않냐”고 물었다. 헤이즈는 “내가 스물네 살에 데뷔했다. 스물두 살, 세 살 때부터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해 상경했다”고 털어놨다.

아버지의 반대가 심한 상태에서 서울에 온 터라 집에는 차마 손을 벌리지 못했다고 했다. 헤이즈는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세 개씩 했다. 빵집, 카페, 전단지 돌리기 등을 했다”며 “편의점 도시락을 사서 세 끼로 나눠 먹었다”고 해 MC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어느 날 (꿈을) 포기하려던 찰나에 ‘언프리티랩스타2’ 섭외가 들어왔다. 이건 해야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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