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유호진PD의 새 예능 ‘거기가 어딘에??’의 주역인 배우 지진희, 배정남, 그리고 조세호가 출연한다. 세 사람은 사막 탐험 뒷이야기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앞선 녹화에서 조세호는 지진희를 유재석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진희가 매우 긍정적이다. 제내가 제안을 하면 무조건 ‘OK, 그거 좋은 생각이야’라고 말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지진희의 긍정 대답 뒤에는 항상 ‘그런데’가 붙는다. 대답만 하고 의견을 받아 주진 않는다”고 폭로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지진희의 강인한 체력에 감탄하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C인 전현무가 유재석과 지진희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겠느냐고 묻자 조세호는 진땀을 흘리며 안절부절 못했다.
반면 지진희는 “사막 탐험 도중에 ’나 혼자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조세호와 배정남을 충격에 빠뜨렸다. 배정남 또한 사막에선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해피투게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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