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에서 애국가를 선도한 배우 지창욱, 임시완, 강하늘, 주원 / 사진=KBS1 중계 화면
군 복무 중인 배우 지창욱, 임시완, 강하늘, 주원이 현충일 추념식서 애국가를 선도했다.
네 사람은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무대에 올라 국방부 군악대대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를 불렀다. 군복을 입고 등장한 네 사람은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애국가를 선도해 눈길을 끌었다.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만여 명 역시 이들의 선도에 맞춰 애국가를 제창했다.
또한 배우 한지민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평화의 소망을 담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한다. 추모공연 때는 가수 최백호가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