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기름진 멜로’/사진제공=SM C&C
SBS ‘기름진 멜로’/사진제공=SM C&C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 이준호·장혁·정려원이 보여주는 환상 케미에는 이유가 있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기름진 멜로’에서 이준호, 장혁, 정려원 등 세 남녀의 로맨스도 펄펄 끓어간다. 호텔 중식당에 맞서는 동네 중국집 ‘헝그리웍’의 반격이 발동되며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기름진 멜로’를 꽉 채우고 있는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는 매력적인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세 주인공의 특별한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사진이 3일 공개됐다. 카메라 밖에서도 남다른 어울림과 팀워크를 자랑하는 이준호(서풍), 장혁(두칠성), 정려원(단새우)의 모습이 드라마 속 찰떡 케미의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사진 속 세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도 함께 꼭 붙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틈을 타 나란히 대본을 맞춰보는 이준호와 정려원, 촬영 장면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장혁과 정려원 등 배우들의 진지하고도 열정적인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촬영장은 유쾌하다. 장혁과 정려원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하다. 두 사람은 극 중 단새우만 보면 재채기를 하는 두칠성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장혁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정려원의 모습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이준호, 정려원의 웃음과 설렘이 공존했던 촬영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극 중 서풍의 기습적인 입맞춤과 단새우의 깜짝 반응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던 그 장면이다. 촬영 중 NG가 났는지 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 닮은꼴 눈웃음이 귀여운 케미를 발산한다.

누구를 봐도 케미가 사는 세 남녀의 ‘기름진 로맨스’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한다. 단새우에게 이혼했다며 반지를 뺀 서풍. 그런 서풍에게 끌리고 있는 듯한 단새우. 그녀를 향한 애틋한 짝사랑을 펼치고 있는 두칠성. 눈빛만 마주쳐도 설레는 이준호와 정려원의 케미, 애틋하고 아련한 장혁과 정려원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심쿵 스위치를 켰다.

제작진은 “이준호, 장혁, 정려원은 촬영 현장에서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의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해 꼼꼼하게 상의하고 논의하며 장면을 만들어가고 있다. 세 사람의 펄펄 끓어가는 로맨스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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