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볼빨간 사춘기 "인기 실감…노래 역주행 이후 회사 차 업그레이드"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볼빨간 사춘기가 컴백 후 첫 방송 출연에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볼빨간 사춘기의 멤버 안지영과 우지윤이 출연했다.

안지영은 “우지윤이 현아 ‘베베’와 선미 ‘가시나’ 춤을 잘 춘다”고 폭로했다. 우지윤은 지석진의 강요에 못이겨 숨겨진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지석진은 “오늘이 보이는 라디오가 아닌게 너무나 아쉽다”며 “잘 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노래가 역주행 해 회사차가 바뀌었냐’는 질문에 우지윤은 “차는 그대론데 좀 좋은 버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24살인데 돈 관리를 누가 하냐’는 질문에는 안지영과 우지윤 모두 “전적으로 엄마가 한다. 돈 관리를 너무 잘해준다. 용돈줄 때 돈이 들어온 걸 알 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우지윤은 “이상형은 얘기 할 때마다 바뀐다”며 “최근에는 박보검 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지석진이 “이상형 월드컵에서 박보검과 정해인 중 누굴 고르겠냐”고 묻자 우지윤은 박보검을 택했다. 반면 안지영은 정해인을 택했다.

이어 ‘한남자를 멤버 둘다 동시에 좋아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일제히 “포기한다”라고 외쳤다. 이후 안지영은 “서로 스타일이 전혀 달라 겹칠 일이 없을 것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볼빨간 사춘기의 이번 타이틀 곡은 ‘바람사람’과 ‘여행’ 두 곡이다. 우지윤은 “‘바람사람’은 본녹음을 따로 하지 않았다. 데모 버전”이라며 “데뷔 전이라서 풋풋하고 아기같은 목소리가 있는 왈츠 스타일의 곡”이라며 관심을 부탁했다.

‘두데’는 매일 오전 2시~4시 MBC FM4U (91.9MHz)을 통해 방송된다.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MBC Mini앱에서도 들을 수 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