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오늘(25일) 첫 방…정지훈X이동건, 운명에 맞선다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JTBC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에서 정지훈과 이동건을 둘러싼 잔인한 운명은 두 남자의 인생을 바꾸게 된다. 운명에 맞서는 두 남자의 서로 다른 선택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

2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되는 ‘스케치’에서 강력계 형사 강동수(정지훈)는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를 잃었고 특전사 중사 김도진(이동건)은 영원한 행복을 꿈꾸던 아내를 잃었다. 어느 날 갑자기 두 남자에게 찾아온 비극이 그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연인을 품에 안은 강동수와 아내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상복을 입은 김도진의 슬픈 모습이 담겼다. 약혼자의 죽음을 막기 위해 발버둥 쳤지만 결국 미래를 바꾸지 못한 동수와 아무것도 모른 채 살해된 아내의 주검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도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강력계 형사와 특전사 중사는 어떤 방식으로 범인을 쫓게 될까.

이러한 사건은 두 남자의 인생이 변화하는 계기가 된다. ‘스케치’ 제작진은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동수와 도진의 선택이 첫 회의 중요한 포인트”라며 “미래를 그리는 형사 유시현(이선빈)의 스케치를 축적하기 위해 꾸려진 특별 기밀 수사팀 ‘나비 프로젝트’,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장태준(정진영)의 등장이 두 남자의 대립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특별한 소재와 현실적 사건들로 구성된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첫 방송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드라마다. 연인을 잃은 강력계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