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전혜빈/ 사진제공=OCN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전혜빈/ 사진제공=OCN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의 정경호와 전혜빈이 ‘숨멎’을 유발하는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25일 정경호와 전혜빈이 함께한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섹시한 블랙 슈트를 입은 날 선 표정의 정경호는 앞서 공개된 한태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니컬함은 여전하지만 조금은 위태로워 보였던 1988년도와 달리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차가운 표정과 차분히 가라앉은 눈빛이 인상적이다. 걸크러쉬 매력을 자아내는 전혜빈도 강렬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장악한다.

또 매의 눈으로 현장을 살펴보는 정경호의 눈빛은 객관적 증거와 데이터를 중시하는 과학수사대 형사 한태주 그 자체. 그런 정경호를 바라보는 전혜빈의 얼굴에는 여러 감정이 얽혀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정경호와 전혜빈의 인연과 두 사람에게 닥칠 사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과학수사대인 한태주가 어떻게 1988년의 아날로그 수사 현장과 마주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혜빈은 카메오 출연으로 ‘라이프 온 마스’에 힘을 불어넣는다. 그가 연기하는 정서현은 연쇄 살인 사건의 담당 검사이자 한태주의 전 연인이다. 한태주가 의문의 연쇄살인을 쫓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오는 6월 9일 오후 10시 20분 ‘미스트리스’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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