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
사진제공=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
배우 서지석이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서는 선남선녀 절친 특집으로 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서지석과 이영은이 출연한다. 특히 서지석은 아내에 대한 사랑과 함께 미남(?) 배우로 사는 비하인드 스토리, ‘운동 마니아’에 걸맞은 남다른 취미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석은 “휴대폰에 아내를 ‘대대장님’으로 저장했다. 하늘 같이 모시겠다는 뜻”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나는 가장 일을 열심히 하는 ‘서일병’으로 저장돼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모임에서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반했다. 처음에 아내는 연예인이라는 특성 때문에 나를 거부했다. 믿음을 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마침내 아내가 우리 어머니를 만났고, 결혼을 결심해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마트에만 가면 게릴라 미니 팬 사인회가 열린다”며 인기를 자랑했다. 그는 “내 팬은 이모, 어머님 들이 대부분이다. 나를 알아봐 주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인을 해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방 이모님들이 음식을 특별히 많이 주실 때도 많고, 팬이라 밝힌 분이 밥값을 결제 해주신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평소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서지석은 자신의 독특한 취미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평소 공을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며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구를 쇼핑 카트에 담았다. 이어 부상을 방지하는 ‘스포츠 테이프’와 ‘스포츠 타월’ 등 각종 스포츠 용품의 자세한 사용법까지 설명해 주목 받았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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