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의 신점희 미술감독이 ‘2018년 칸영화제’ 기술부문 최고상인 벌칸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버닝’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가 수여하는 2018 칸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고 기술상에 해당하는 벌칸상 수상까지 2관왕을 획득했다.
신점희 미술감독은 ‘버닝’의 미스터리를 황홀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미장센으로 구현해 호평받았다. 신 감독은 2002년 ‘오아시스’로 이창동 감독과의 인연을 통해 이번 ‘버닝’으로 세계적인 벌칸상 수상까지 거뒀다.
영화 속 미술은 장면마다 그야말로 한 편의 그림처럼 구현해내 전세계 비평가와 아티스트 및 영화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벌칸상 측은 “‘버닝’의 신점희 미술감독은 작품의 등장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내는 데 크게 기여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벌칸상은 촬영, 편집, 미술, 음향을 통틀어 기술적으로 세계적인 가장 영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에서는 2016년 ‘아가씨’ 류성희 미술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신점희 미술감독이 2년 만에 다시 한 번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버닝’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가 수여하는 2018 칸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고 기술상에 해당하는 벌칸상 수상까지 2관왕을 획득했다.
신점희 미술감독은 ‘버닝’의 미스터리를 황홀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미장센으로 구현해 호평받았다. 신 감독은 2002년 ‘오아시스’로 이창동 감독과의 인연을 통해 이번 ‘버닝’으로 세계적인 벌칸상 수상까지 거뒀다.
영화 속 미술은 장면마다 그야말로 한 편의 그림처럼 구현해내 전세계 비평가와 아티스트 및 영화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벌칸상 측은 “‘버닝’의 신점희 미술감독은 작품의 등장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내는 데 크게 기여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벌칸상은 촬영, 편집, 미술, 음향을 통틀어 기술적으로 세계적인 가장 영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에서는 2016년 ‘아가씨’ 류성희 미술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신점희 미술감독이 2년 만에 다시 한 번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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