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김강우가 필모그래피에 인생작과 인생캐릭터를 추가했다. 지난 19일 종영한 MBC ‘데릴남편 오작두’를 통해서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의 한승주(유이)가 유부녀가 되기 위해 오작두(김강우)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
지난 19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한승주는 짐을 싸서 오작두가 있는 시골로 향했다. 한승주는 오작두에게 “나랑 결혼할래? 혼자보다는 둘이 좋으니까. 성공해도 내 옆에 오작두가 없으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작두는 “눈뜰 때마다 나 보고 싶지 않았나? 헤어질 때마다 헤어지기 싫고, 그렇다면 나한테 뭐라고 해야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승주는 “사랑해요”라고 말했고 둘은 입맞춤을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막장 요소가 주를 이뤘던 기존 주말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힐링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금씩 어설픈 구석을 갖고 있던 캐릭터들이 서로를 만나 함께 성장하는 모습으로 따뜻함을 자아냈다. 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캐릭터들을 통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유이, 정상훈, 한선화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데릴남편 오작두’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강우는 순박한 시골남 오작두의 모습부터 가야금 명장의 유일한 후계자인 오혁까지, 상반된 두 인물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기존의 도회적인 이미지를 싹 지우고 무소유의 삶을 사는 순수남 오작두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데릴남편 오작두’를 통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는 오는 26일부터 ‘이별이 떠났다’가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데릴남편 오작두’는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의 한승주(유이)가 유부녀가 되기 위해 오작두(김강우)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
지난 19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한승주는 짐을 싸서 오작두가 있는 시골로 향했다. 한승주는 오작두에게 “나랑 결혼할래? 혼자보다는 둘이 좋으니까. 성공해도 내 옆에 오작두가 없으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작두는 “눈뜰 때마다 나 보고 싶지 않았나? 헤어질 때마다 헤어지기 싫고, 그렇다면 나한테 뭐라고 해야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승주는 “사랑해요”라고 말했고 둘은 입맞춤을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막장 요소가 주를 이뤘던 기존 주말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힐링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금씩 어설픈 구석을 갖고 있던 캐릭터들이 서로를 만나 함께 성장하는 모습으로 따뜻함을 자아냈다. 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캐릭터들을 통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유이, 정상훈, 한선화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데릴남편 오작두’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강우는 순박한 시골남 오작두의 모습부터 가야금 명장의 유일한 후계자인 오혁까지, 상반된 두 인물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기존의 도회적인 이미지를 싹 지우고 무소유의 삶을 사는 순수남 오작두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데릴남편 오작두’를 통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는 오는 26일부터 ‘이별이 떠났다’가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