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싸이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면서 “싸이와 깊은 대화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는 싸이의 생각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2010년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활동해왔다. 2012년 ‘강남스타일’이 미국에서 히트한 뒤 현지 진출에 함께 힘을 쏟았다. 지난해 말부터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독자행보를 시작한다는 소문이 흘러나왔지만 회사 “정해진 것 없다”며 말을 아껴왔다.
YG엔터테인먼트는 “YG와 싸이의 돈독한 관계는 전속계약과 상관없이 영원할 것”이라며 “싸이의 멋진 새 출발을 응원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응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