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사진제공=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가수 크러쉬의 순탄치 않은 덕질 여행이 예고됐다. 15일 방송될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이하 ‘덕후의 상상’)에서다.

지난 8일 방송된 ‘덕후의 상상’에서는 크러쉬가 ‘덕동지’ 스테이튠드와 함께 꿈과 기회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그곳에서 자신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준 아티스트 스티비 원더와 쳇 베이커의 흔적을 찾아보고 영감을 얻기로 한 것.

이번 방송에서는 크러쉬가 스티비 원더의 음향 장비가 있는 레코딩 스튜디오를 찾아 가 녹음 작업을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크러쉬는 “스티비 원더가 쓰던 콘솔에서 녹음한다는 것 자체가 내 인생의 큰 의미”라며 “영광스럽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크러쉬는 세계적인 기획사들을 찾아가 자신의 데모를 직접 전달하기로 하고 행동에 나선다. 무모하지만 꿈에 대한 열정으로 기획사 문을 두드렸던 데뷔 전의 초심을 되새긴다.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기획사 접수대에서 누군가에게 저지당하는 크러쉬와 스테이튠드의 모습이 비춰져 이들의 험난한 여정을 짐작케 했다. 과연 그가 글로벌 기획사들에 자신의 데모를 전달하고 나아가 스티비 원더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덕후의 상상’은 국내 아티스트가 항상 마음 속에 품어 온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를 찾아 떠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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