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SBS ‘본격연예 한밤’의 이준익 감독, 박정민, 김고은/사진제공=SBS
SBS ‘본격연예 한밤’의 이준익 감독, 박정민, 김고은/사진제공=SBS
배우 박정민이 랩 실력으로 영화 ‘변산’에 캐스팅된 비화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될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변산’의 주연배우 박정민과 김고은, 그리고 이준익 감독을 만나 대화한다.

박정민은 영화 ‘동주’와 ‘파수꾼’,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청춘의 삶을 다룬 ‘변산’에서는 직접 랩을 펼치며 무명 래퍼 ‘학수’ 역으로 변신한다.

이에 이준익 감독은 작품을 준비하면서부터 박정민을 0순위 주인공으로 점찍었음을 밝힌다. 박정민은 이 감독이 대뜸 전화로 “비와이만큼 랩 잘하지?”라고 물어 당황했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민과 김고은의 화보 촬영 현장에 함께한다.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친남매처럼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다. 멋지게 포즈를 취하다가도 눈만 마주치면 웃음이 터져 힘겹게 웃음을 참아낸다. 알고 보니 둘은 같은 학교 연기과 선후배 사이였던 것.

김고은은 ‘변산’에서 거침없고 털털한 선미 역할을 맡아 변산 사투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박정민은 김고은이 특유의 코 찡긋 웃음을 선보이자 이를 잘못(?) 따라 해 현장에 웃음을 안긴다.

또 노래를 잘하기로도 유명한 김고은이 인터뷰 도중 마이크를 건네받고 “차라리 랩을 할까요?”라며 도전해 숨겨왔던 랩 실력이 펼쳐진다. 1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본격연예 한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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