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KBS2 ‘하룻밤만 재워줘’
사진제공=KBS2 ‘하룻밤만 재워줘’
사진제공=KBS2 ‘하룻밤만 재워줘’

KBS2 ‘하룻밤만 재워줘’에 출연 중인 이상민과 조재윤이 베트남 국가대표팀 축구감독 박항서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다.

오는 15일 방송될 ‘하룻밤만 재워줘-베트남 편’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이상민·조재윤을 위해 직접 공항으로 마중나오는 등 특별한 인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14일 공개된 사진 속 박 감독은 이상민·조재윤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반면 예상하지 못했던 박 감독의 등장에 이상민과 조재윤은 상기된 표정이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공항 바닥에 엎드려 큰절까지 올리고 있다. 두 사람이 이렇게까지 깍듯하게 존경을 표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박 감독과의 만남은 어떻게 성사된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박 감독이 공항에 나타나자 그를 알아 본 현지 팬들이 몰려들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때문에 이상민과 조재윤은 자신들의 몸으로 길을 뚫는 등 VVIP ‘박항서 감독’ 경호에 나섰다.

박 감독의 인기는 공항뿐만 아니라 하노이 어디를 가도 이어졌다. 이상민과 조재윤은 몰리는 인파를 향해 “감독님, 피곤하시거든요”라며 정중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등 일일 매니저를 자처했다.

이어 박 감독과, 이상민, 조재윤 세 사람이 팬들을 위한 즉석 팬미팅도 열었다. 베트남의 축구영웅인 박 감독이 압도적인 인기 1위를 뽐내는 가운데 꼴찌를 기록한 사람은 거의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상민과 조재윤 중 누가 2위를 차지했을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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