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캡쳐
/ 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캡쳐
방송인 곽정은이 “현재 연애를 유지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17회에서는 눈에 띄게 잘생긴 남자와 연애를 하게 된 여자가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큰 갈등을 빚고 있는 사연이 등장했다.

먼저 사연 속 주인공은 멋진 남자 친구를 사귀게 되었지만 그에 따른 행복을 느끼기보다 주변의 시선에 연연하며 제대로 연애를 즐기지 못했다. 게다가 남친이 친구들을 소개시켜주지 않는 이유도 자신이 못 생겼기 때문이라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상황.

급기야 남친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오해해 그가 직장 동료와 업무 미팅을 하는 장소까지 미행을 하다 들키는 최악의 사태까지 벌어지며 연인으로부터 그만하자는 통보를 받게 됐다.

특히 못생겨서 싫은 거라면 솔직하게 말하라는 주인공의 말에 “못생겨서 그랬다. 네 마음이. 내가 아무리 예쁘다고 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고 해도 넌 항상 비꼬아서 듣고 혼자 상처 받았다”는 답을 들었다.

이에 곽정은은 “자기를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외모와 전혀 상관이 없는 쪽으로도 다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남친을 붙잡아도 스트레스 안 받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연애의 참견’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10분 KBS joy와 일요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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