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백년손님’이 4.2%로 토요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백년손님’은 1부가 7.2%(이하 수도권 기준), 2부가 10.8%, 최고 시청률이 12.2%로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주에 비해서도 1부가 3.1%P, 2부가 3.6%P 상승한 수치이다. 2049 역시 2부가 4.2%를 기록,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문세윤표 마라도 뿔소라 라면과 자연산 임진강 장어로 저녁 시간에 침샘을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12.2%까지 최고 시청률을 끌어낸 장면은 두 사위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 민통선 장인의 ‘임진강 자연산 장어 구이’였다.
지난 주부터 ‘봄이 온다’ 특집으로 민통선 최초 외국인 처가 살이를 보여준 ‘백년손님’은 이날 최성원 장인이 캐나다 사위인 크리스와 둘째 사위 김성준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부탁해서 잡아온 임진강 장어를 직접 손질하고 굽는 과정을 보여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장작 나무를 주워하라는 장인의 명령에 두 사위가 요령을 피우고 몰래 뒷담화를 하다가 장인한테 딱 걸려서 일장 연설을 듣는 과정이 코믹하게 전개됐다. 이어 임진강 장어 만찬을 선물 받은 크리스는 이번 처가살이를 통해 “우리만의 소통하는 법을 찾은 것 같아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혀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만기는 중흥리가 아닌 장모님과 서울 나들이로 관심을 모았다. 직접 인력거를 끌고 청와대 앞길을 찾은 이만기는 청와대를 보자 마자 한때 정치인으로 꿈을 꾸었던 시절이 떠올라 미소를 지었으나, 장모님은 “쳐다도 보지 말라!”고 따끔한 경고를 해 반전을 선사했다.
먹방 요정 문세윤은 개그맨 최성민과 함께 마라도에 입성, 군침 도는 라면 먹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문세윤은 뿔소라를 다섯 개나 잡는 의외의 물질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뿔소라 라면을 위해 캐리어에 온갖 장비를 챙겨와 바위 위에서 직접 라면을 끓이는 신공도 보여줬다. 그토록 기대하던 뿔소라 라면을 직접 입에 넣은 문세윤은 마라도가 뒤흔들릴 정도로 포효하며 먹방을 멈추지 못해 큰 웃음을 줬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백년손님’은 1부가 7.2%(이하 수도권 기준), 2부가 10.8%, 최고 시청률이 12.2%로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주에 비해서도 1부가 3.1%P, 2부가 3.6%P 상승한 수치이다. 2049 역시 2부가 4.2%를 기록,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문세윤표 마라도 뿔소라 라면과 자연산 임진강 장어로 저녁 시간에 침샘을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12.2%까지 최고 시청률을 끌어낸 장면은 두 사위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 민통선 장인의 ‘임진강 자연산 장어 구이’였다.
지난 주부터 ‘봄이 온다’ 특집으로 민통선 최초 외국인 처가 살이를 보여준 ‘백년손님’은 이날 최성원 장인이 캐나다 사위인 크리스와 둘째 사위 김성준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부탁해서 잡아온 임진강 장어를 직접 손질하고 굽는 과정을 보여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장작 나무를 주워하라는 장인의 명령에 두 사위가 요령을 피우고 몰래 뒷담화를 하다가 장인한테 딱 걸려서 일장 연설을 듣는 과정이 코믹하게 전개됐다. 이어 임진강 장어 만찬을 선물 받은 크리스는 이번 처가살이를 통해 “우리만의 소통하는 법을 찾은 것 같아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혀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만기는 중흥리가 아닌 장모님과 서울 나들이로 관심을 모았다. 직접 인력거를 끌고 청와대 앞길을 찾은 이만기는 청와대를 보자 마자 한때 정치인으로 꿈을 꾸었던 시절이 떠올라 미소를 지었으나, 장모님은 “쳐다도 보지 말라!”고 따끔한 경고를 해 반전을 선사했다.
먹방 요정 문세윤은 개그맨 최성민과 함께 마라도에 입성, 군침 도는 라면 먹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문세윤은 뿔소라를 다섯 개나 잡는 의외의 물질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뿔소라 라면을 위해 캐리어에 온갖 장비를 챙겨와 바위 위에서 직접 라면을 끓이는 신공도 보여줬다. 그토록 기대하던 뿔소라 라면을 직접 입에 넣은 문세윤은 마라도가 뒤흔들릴 정도로 포효하며 먹방을 멈추지 못해 큰 웃음을 줬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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