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정유미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정유미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정유미가 금수저 캐릭터에 대해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구김살 없는 인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제작발표회에서다.

정유미는 초짜 검사 은솔을 연기한다. 그는 “진실은 승리한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검사”라고 소개했다.

정유미는 “금수저 이미지가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은솔은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잘 먹고 잘 자란 인물인데 구김살이 없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깨끗하다”며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또 정유미는 “각각 사건들이 재미있게 펼쳐지는데, 그 사건 안에서 주인공이 다르다. 그들의 열연이 (드라마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했다.

‘검법남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배경으로 죽음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짜 법의학자와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 수사가 신선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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