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 FT아일랜드.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 투어를 마무리 지으며 팬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9일 도쿄 부도칸에서 아레나 투어를 열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투어는 FT아일랜드가 일본 정규 8집 ‘플래닛 본즈(PLANET BONDS)’ 발매를 기념하며 준비한 공연으로 지난달 26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총 4회 열었다. 약 3만 명의 팬들을 모았다고 한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은 밴드 엔플라잉이 나섰다. 엔플라잉은 두 번째 미니음반 ‘더 리얼 : 엔플라잉(THE REAL : N.Flying)’의 수록곡 ‘알 유 레디(R U READY)’ ‘진짜가 나타났다’, FT아일랜드의 ‘헬로 헬로(Hello Hello)’ ‘바래(I hope)’ ‘좋겠어(I wish)’까지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FT아일랜드는 일본 여덟 번째 정규 음반의 타이틀곡 ‘홀드 더 문(Hold the moon)’부터 지난 음반의 수록곡 ‘브랜드-뉴 데이즈(Brand-new days)’ ‘이매진(imagine)’ ‘토네이도(Tornado)’ ‘테이크 미 나우(Take Me Now)’ 등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를 부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팬들과 공연 내내 소통하며 교감했다. 이홍기가 관객들을 이끌며 ‘떼창’을 유도했다. FT아일랜드는 “항상 여러분에게 감사하지만 그 의미는 매번 다르다. 콘서트를 하는 무대 위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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