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MBC뮤직 ‘와일드 아이즈’ 방송 캡처
사진=MBC뮤직 ‘와일드 아이즈’ 방송 캡처
MBC 뮤직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WILD IZ)'(이하 ‘와일드 아이즈’)에 출연 중인 밴드 아이즈의 동료애가 빛났다.

지난 7일 방송된 ‘와일드 아이즈’에서는 아이즈 멤버들이 단합을 위해 전북 고창으로 떠나 자급자족 MT 생활기를 펼쳤다.

아이즈의 현준, 지후, 우수, 준영은 지난 주 축사 청소에 이어 ‘마을 일손 돕기’에 시동을 걸었다. 딸기 수확을 돕게된 아이즈는 힘을 모아 하우스의 모든 딸기를 따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일을 하면서도 ‘딸기’로 이행시를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준영은 ‘스트로베리’ 오행시를 펼치며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딸기농장 일을 무사히 마친 멤버들은 직접 딴 딸기로 만든 생과일 주스를 마시며 감탄했다. 이어 현준의 제안으로 맏형 지후부터 ‘고창 딸기 CF’에 도전해 또 한번 웃음을 더했다.

이후 휴식 시간을 가진 아이즈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함께 선운산의 천마봉을 향해 단체 등산을 갔다. 이때 고소공포증이 심한 현준은 산 속 계단을 점점 높이 오르자 심한 어지럼증으로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현준은 눈이 아픈 준영을 위해 자신이 준영의 뒤로 갔고, 이를 본 맏형 지후는 두 사람을 위해 맨 뒤로 가 이들을 부축하며 산을 올랐다.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정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올랐다.

준영은 “현준 형이 끝까지 도움을 주려고 했다. 그 상황에서 지후 형은 우리 둘을 이해하고 맨 뒤에서 부축해 갔다. 그게 갚진 경험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현준 역시 “지후 형이 많이 다독여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 서로를 챙기는 아이즈 멤버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와일드 아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MBC뮤직,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2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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